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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

남발하면 안되는 さようなら 사요나라

 

「さようなら」는 흔히 일본어에서 사용되는 작별 인사입니다.

 

「さようなら」는 일반적으로 친구나 지인과의 이별할 때 또는 비즈니스 상에서 헤어질 때에 사용됩니다.

이는 그 자리를 떠나기 전에 상대방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さようなら」는 다음에 다시 만날지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도 사용됩니다.

 

그렇기에 일본 친구와 놀고나서 さようなら라고 이야기하면

'다음에 또 (언젠가) 만나자' 라는 뜻이 되어버립니다.

내가 일본에 놀러와서 일본친구와 만났고

이번에 헤어지면 만나기야 만나겠지만 언제가 될 진 모르겠다

할 때는 '사요나라'를 사용해도 되지만

 

내일 또 만나기로 했는데 '사요나라'를 사용하면

조금은 이상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さようなら」라는 말은 반드시 영원한 작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さようなら라고 해도 다음에 다신 만나지 말자는 뜻이 아니지만

언젠가 또 다시 만나기를 희망하거나 연락을 취할 의사를 보여주기 위해

다음에 또 만나요 라는 의미의 "また会いましょう"와 같은 말을 덧붙일 수 있습니다.

 

 

그럼 헤어질 때 일본 친구들은 뭐라고 하는가

보통 '빠이~' 를 외치는 우리나라처럼

バイバイ (바이바이) 라고 하거나

じゃね (그럼) 라고 이야기를 하며 헤어지는게 일반적입니다.

 

さようなら가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