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물어봐도 된다.
한국과 다르게 외국에서는 나이를 물어보는 것이 대개는 실례로 여겨집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물어볼 경우, 더욱 신중해야 하죠.
일본에서도 비슷합니다만 사실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다만 일본에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친구로 지내는게 우리나라보다 꽤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3~5살 차이정도는 '~짱' 하고 부르거나 요비스테도 해버리고 부르는 경우도 볼 수 있고
심지어 20대와 40대가 꽤 친한 친구로 지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물어볼까?]
어느나라나 당연하겠지만 일본인에게 나이를 묻고 싶다면,
예의를 갖추어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의 나이를 물어보기 전에 먼저 자신의 나이를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이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나이를 말할 기회를 주어 예의를 갖춘 대화를 이어나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만나이를 쭉 사용해왔기때문에
나이를 비교하려하는 한국사람들 입장에서는 몇살인지를 물어보기보다는
몇년생인지를 물어보는게 조금 더 편할 수 있습니다.
나이를 물어본다고 하더라도 '만나이'가 되어버리기때문에
나와 나이가 같다고 하더라도 나랑 동갑인건지
아니면 나와 한살 차이가 나는건지가 한국사람에게는 중요하니 말이에요.
일본어로는
何年生まれですか?
난넨 우마레데스카?
몇년생이신가요?
라고 물어볼 수 있으며
반말로는
何年生まれ?
난넨 우마레?
몇년생이야?
라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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