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똑같은 거 아니었어?
'깜짝 놀랐어!' 라고 할 때
보통 'びっくりした!'라고 하거나 'ショックを受けた'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두 종류의 쓰임과 분위기가 다른데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ビックリ : 빗쿠리]
빗쿠리는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친구를 만난 줄 알았는데 사실은 그 친구의 쌍둥이 형제였다는 것을 알게 된 경우...!
어느 정도 즐거운 놀람으로서, 긍정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또한, 짧은 시간 안에 사라지는 놀람으로서, 놀람이 크더라도 바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예문을 하나 들어보자면 이렇게 할 수 있겠네요.
昨日、友達が突然プロポーズされたと言って私はビックリした。
でも、彼女が「冗談だよ」と言って笑った。
어제 갑자기 친구가 프로포즈를 받았다고해서 나는 '빗쿠리'였어.
하지만 그녀가 "농담이야" 라고 말해서 웃었어.
[ショック : 숏쿠]
한편, 숏쿠는 예상치 못하고 심각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사용됩니다.
영어로는 'shock', 한국어로는 '충격'입니다.
예를 들어, 소중한 사람이 사망한 경우나, 자신이 심각한 질병에 걸린 경우 등입니다.
쇼크는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며, 강한 감정을 일으킵니다.
또한, 쇼크는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있으며, 신체나 마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예문을 하나 들어볼까요?
私が大好きだった祖母が突然亡くなった時、
私はショックを受けました。
その痛みはしばらく続きました。
제가 가장 사랑했던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저는 숏쿠를 받았습니다.
그 아픔은 꽤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정리]
이처럼 빗쿠리와 쇼크 모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놀람을 나타내는 말이지만,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빗쿠리는 즐거운 놀람으로서, 짧은 시간 안에 사라집니다.
그러나, 숏쿠는 심각하고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있는 놀람입니다.
비슷한 뜻이지만 전혀 다른 뉘앙스를 나타내니
적절히 상황에 맞춰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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